베트남 하노이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3일차

그렇게 자고 일어나서, 조식 간단하게 먹고 판시판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일정이 있어서 차량을 타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비가 우슬우슬 내렸는데 케이블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서 근처에 사파 시장 가봤는데 한시장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놀랬습니다

진짜 찐 로컬 느낌 뿜뿜나는 그런 시장.. 진짜 과일도 엄청싸고 이것저것 살것도 많더군요 잠깐 그렇게 구경하고 선프라자로 돌아와

케이블카 타고 판시판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진짜 장관인게 안개가 싸아아악~ 걷으면서 사파 전경이 보이는데 진짜

말로표현 못할 느낌이었고, 정상에 올라오니 귀도 먹먹하고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맑은 하늘도 펼쳐져서 너무 좋았네요

그렇게 내려와서 현지음식점에가서 점심을 먹고 소화시킬겸 카페에 들려서 커피한잔 사들고 깟깟마을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입장권을 내야하는데 입장료가 아마 3만동? 이었던거같아요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내려가면서 소수민족 구경도하고 사진도 많이찍고 엄청 이상하게 생긴집? 도 보고 밑으로 완전히 내려오니까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 물레방아도 있고 폭포도 있고 왜 지브리 감성이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이곳에서 전통음료판매하는곳이

있어서 전통음료 맛좀보고 이래저래 쉬다가 "언제올라가냐"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올라가다보니까 오토바이 그랩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시내까지 10만동에 태워준다길래 아주 상쾌하게 그 사파 비탈길을 오토바이타고왔음 (위험하지않아요 운전잘함) 사파는 밤문화나 유흥보다는

이런 체험적인 공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흥또한 마니아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내일이 오길 바랬음 그렇게 시내에 돌아와

숙소로 돌아가는 그랩에 올라타서 숙소로 돌아와서 조촐하게 저녁도 먹고 푹쉬었네요 ^^ 다음날 똑같이 조식을 먹고

오전일찍 사파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노이로 향하는 슬리핑 버스를 타기위해 ㅎㅎ 그때가 아마 시간이 9시정도였는데

조식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그런지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요 버스에서 6시간동안 또 신나게 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