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발렌타인 가라오케 2차 후기 가성비 굿

하노이 배낭여행으로 9박 10일로 다녀온 30대 총각입니다.
하노이 발렌타인 가라오케를 가보게 되었는데 2차랑 주대 등등 너무 혜자였어서 가성비가 좋아 후기글을 남겨 봅니다.
하롱베이, 사파, 닌빈 등등 쭉 돌다보니 1주일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러고는 2박3일정도가 남은 상황이였는데 남은 기간은 미딩쪽으로 숙소를 잡고 관광을 하였습니다.
근데 할 게 너무 없더라구요... 그래서 밤문화쪽이나 뭐가 있을까 알아 보다가 가라오케가 1인 기준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딩쪽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아시겠지만 뭐랄까 삐까뻔쩍한 그런 건물들은 일단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제 유흥 쪽으로는 처음이다보니 한국 강남의 고층 건물의 가라오케나 최고급 시설 이런거를 생각 했었는데 일단 그건 아니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건물은 좀 언제 무너져도 안이상할? 그 정도 수준이긴 한데 그래서 내부는 나름 괜찮게 되어 있어서 노는데는 문제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일단 주대가 너무 싸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인당 100만동 정도라고 하니 부담이 가는 선도 아니고, 다른 곳에서 혼술 마셔도 이 가격 정도는 나오니
부담이 없고, 일단 여자가 있으니... 좋습니다. 그리고 초이스를 하는데 대략 20명? 조금 안되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사람 숫자는 상관이 없는게 어차피 저는 혼자고
나만 즐거우면 되니까 편안하게 초이스를 하는데 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와 진짜 쟤는 이쁘다 하는 애들이 3~4명이 있는거에요...
선택장애가 와서 진짜 한 5분은 렉걸린 상태에서 겨우 한 명 초이스 해서 놀았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2차를 할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니였는데, 2차도 가능하냐고 여쭤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끝까지 달려 보았습니다.

아 한 가지 참고 하셔야 할 내용이 하노이 가라오케는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1차만 하는 분들도 계시고 2차가 가능하신 분들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초이스시에 2차 가능하신 분들인지 먼저 여부 확인하고 꼭 초이스 하셔야 하는 것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 큰 방에 말도 안통하는 여자랑 둘이서 뭐하나 하는 걱정도 했지만, 괜찮습니다. 마인드가 좋아서 말 안통해도 번역기로 어떻게든 소통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고 술마시고 스킨쉽도하고 걱정하실 부분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우 저도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한 2시간? 정도 룸에서 놀고 호텔로 돌아와서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안그래도 하노이 너무 더운데 더욱 뜨거운 밤이였습니다... 마인드도 정말 좋아요... 뭔가 엄청 무언가를 정복한 느낌이랄까?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건 상세하게 적지는 못하겠네요...
혼자 오시는 분들도 걱정 마시고 방문 해도 좋은 가라오케로
발렌타인을 격하게 추천 드려 봅니다. 2차까지 하고 주대 가격까지 생각했을때 가성비 정말 굿이라고 생각 됩니다. 2차까지 너무 완벽한 하노이 발렌타인 가라오케였습니다.

아 그리고 사전에 예약을 필수로 해야한다고 하니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그냥 말 없이 몸만 띡 가면 자리 없다고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